며칠 전 티스토리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사실 전화기로 확인하려고 하다가 지워버렸는지 전체메일함과 휴지통까지 찾아봤는데 이메일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내용이 궁금하던 차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이용 약관이 개정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변경 사항은 광고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앞으로는 티스토리에 광고가 붙을 거고 권리는 회사에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언젠가 애드 센스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블로그 다시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아 글이 50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요. 아직은 부실한 사이트라 글을 쓰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방문자가 많아지면 그때 생각해 보기로 했었습니다.
블로그에 들어오면 관리페이지로 들어가서 방문 통계를 보게 되는데요. 티스토리가 다음에서 하는 서비스라 다음 검색을 통해서 매일매일 눈에 보이게 방문자 수가 올라가는 것이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네이버에서의 유입은 항상 0이 나오더라고요.
찾아보니 네이버는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을 해야만 검색이 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등록을 하고 며칠 지나도 변하는 건 없더군요.
저는 티스토리를 예전에 개설했고, 최근에 2차 도메인을 연결 해서 약간 복잡한 상태에 있었어요.
2차 도메인을 연결하기 이전에 쓴 글들이 구글에서 중복되는 콘텐츠로 인식을 하는지, 2차 도메인의 주소들은 색인이 안 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네이버에서는 robots.txt 에러가 나고 있고...
블로그는 어쨌든 검색이 되어야 읽는 사람이 생기는데 구글, 네이버에서 다 문제가 생기니까 그걸 해결하는데 시간이 들더라고요. 그나마 다음에서 검색이 잘 되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었지만 중복글로 인식되는 것을 해결하려면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라고 하는데...
일단 중복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가서 1차 도메인에서는 6개월 동안 임시로 검색이 되지 않게 해 놓긴 했지만, 신청해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만 제외되는 것이기 때문에 6개월마다 같은 조치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티스토리에 광고가 붙는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2차 도메인 연결을 해제했습니다.
티스토리에 있는 이전글들은 비공개처리를 하고 색인 영구 삭제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검색 말고 직접 들어와 주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네요. 그래도 글이 더 많아지기 전에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색인이 삭제되고 나면 전에 쓴 글들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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